글자 서식을 조정할 때 첫번째 유의해야 할 사항은 글자크기이다.
글의 분량이 많다고 해서 글자크기를 뭄조건 줄이면 곤란하다. 글자가 작아서 보이지 않으면 글을 읽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.
간혹 글자크기 대신 글자너비를 한껏 좁혀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있는데,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.
2-3% 정도야 별 무리 없으나 너비를 너무 좁히면 개별 글자의 속공간이 왜곡되어 글자를 판독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.
이 때는 다른 글꼴에 비해 좁게 디자인된 글꼴을 선택하길 권한다.
일반적인 단행본의 명조 계열 본문 글자크기는 9-10pt이며,
연령대가 낮거나 높은 경우 11-12pt를 사용하기도 한다.
고딕 계열 글꼴은 단행본 본문에 쓰이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, 단행본의 부록이나 잡지의 본문에 주로 쓰인다.
이때 일반적인 글자크기는 8-9pt이며 젊은 충 대상인 경우 크기를 7pt 내외로 줄이기도 한다.
명조 계열보다 고딕 계열 글꼴의 평균 글자크기가 작은 이유는 같은 글자크기에서 고딕 글자가 0.5-1pt 정도 커 보이기 때문이다.
(위의 가이드 내용은 [시작, 책 만들기] 책의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. (김은영 김경아 지음/ 안그라픽스))
자세한 내용은 책 만들기 관련 서적을 참조하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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